19일 오후 아프가니스탄으로 단기선교를 떠났던 분당샘물교회 청년회 배형규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19명의

선교팀과 현지 한국인2명을 포함한 한국인 21명이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되었습니다.

(탈레반 세력은 현재 한국인 피랍자가 18명으로 주장) 

보도에 따르면 21일 정오를 기해 아프가니스탄 주둔 한국군을 철수치 않으면 전원 살해한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탈레반 세력은 한국군 철수 요구와 함께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기독교인에 대한 추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터라

협상이 그리 쉽지만은 아닐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단기선교팀은 대부분 20~30대 젊은 직장인  및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험한 지역으로 떠나는 이번 단기선교를 위해

모두 유서까지 쓰고 떠났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한 때입니다.

△배형규(42·청년부 담당 목사) △이선영(37·여) △서명화(29·여) △차혜진(31·여) △서경석(27) △고세훈(27) △김지나(32·여) △김경자(37·여) △유정화(39·여) △제창희(38) △심성민(29) △이주연(27·여) △유경식(55) △송병우(33) △이영경(22·여) △한지영(34·여) △김윤영(35·여) △안혜진(31·여) △이성은(24·여)

현재 한국 정부가 최선을 다해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디 전원 무사 귀환하기를 기도드리며, 한사람씩 이름을 불러가며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