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역시 물건이네요. 기타소리가 쩝니다

로그몰 매장에서 직접 구매했고 시연도 다 해보았습니다.
신기방기한 기타이고 ll16보다 분명 실용적이고 픽업부분에 강점이 있습니다. 리버브와 코러스는 앰프에 연결을 하지 않아도 미세하게 사운드 변화가 있으며 앰프에 물렸을때는 완벽하게 이팩팅이 됩니다. 정말 잘 만든 기타입니다. 당분간 메인으로 사용하것 같네요.

구입 2주후 후기입니다. 소리 정말깔끔하고 좋습니다. 바디도 큰편이라 울림도 좋고요. TA 음은 코러스를 너무 올리면 조금 올드한 소리가 나지만 30%쯤 놔두고 홀 100% 올리면 정말 조화롭습니다. 아무 엠프나 그런 연결장치 없이 이런소리가 나는지 ㅋㅋ 신기하고요.1년 2년 3년 지날수로 좋은기타가 될수 있도록 관리잘해야겠네요. ㅋ 배송도 빠르고 정말 깔끔하게 하나하나 싸서 왔더군요. 대만족입니다.

매장에서 시연해보았습니다. 먼저 매장 벽에 로그기타 위주로 쭉~걸려있는데 눈에 확 튀는 기타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ll-ta더군요. 우선 색상이 정말 예쁘고 픽업을 모두 끈 상태에서의 소리는 ll16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사장님 말로도 거의 동일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픽업 테스트!
앰프에 연결을 하지 않고도 리버브와 코러스 사운드를 만들수 있다는 것이 그냥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대했던 볼륨 자체가 커지는 것은 아니었으며 그냥 통기타 소리에 리버나와 코러스를 입힌 소리가 납니다. 앰프를 연결하면 더할나위 없이 사운드가 좋습니다. 총알만 있었으면 바로 지를것 같은 유혹이...하지만 전 m5로 선택했고요. ㅎㅎㅎ 이 ll-ta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아주 깊은 인상을 주었고 다음 기타는 테일러 접고 이 기타로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로그몰 방문 시연의 느낌입니다. 먼저 기타의 외관은 100%만족스러울 만큼 예쁘고 색상도 약간 ll16과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약간더 어두운 빈티지 느낌이었고 뭔가 중후한 분위기가 보였습니다. 기타 자체만의 소리도 상당히 풍성하여 처음에는 픽업을 켜놓은줄 알았습니다. ll16과 동일한 사운드입니다. 픽업을 켠 상태에서 생각보다 볼륨이 많이 올라가진 않아 당황했는데 코러스와 리버브 올리고 연주를 하다보니 정말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것 같았네요. 이런 기술을 야마하 말고 또 누가 할수 있을까요. 대단합니다. 일단 재미있고요. 소형앰프에 리버브 코러스 없는 것도 많은데 앰프 연결 없이도 이팩팅을 할수 있어서 갖고 노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한참을 연주했네요. 앰프를 연결하였을 경우에는 ll16과 동일한 ARE픽업 사운드였고 리버브와 코러스도 똑같이 잘 먹었습니다. 한가지 딱 한가지 흠을 잡자면 버튼을 눌러 픽업을 켰을때 이게 켜진건지 꺼진건지 기타를 처보기 전까지 알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켜졌다는 불이 들어오거나 ON 표시가 있으면 알텐데 기타를 쳐봐야 알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타가 나왔다는 자체가 샌세이션이네요.
다음 방문시에는 아마 구입을 위해 방문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